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했다. ‘정권심판론’을 확인한 4·10 총선에서 압승한 기세를 몰아 21대 국회 마지막을 마무리하겠다는 심산이다. 일각에서는 “위장 탈당 등 4년 전의 입법 독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제2 양곡관리법...
특히 이번 총선에서 단독 과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에서 배출하는 국회의장에 더해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와야 한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 견제를 위한 입법부 장악의 밑그림 나선 셈이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사수하고자 하는 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이다. 법사위원장은 ‘본회의 수문장’과 다름없다. 전 상임위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의 ‘사기대출 의혹’과 관련해 위·변조 서류 제출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수성새마을금고 검사를 통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3일~9일에는 금융감독원이 중앙회 검사를 지원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검사 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6개 야당과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해병대 채수근 상병 특별검사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개 야당과 예비역 연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상병 사건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는 역량과 의지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처음 단독 회담을 할 예정이다. 첫 영수회담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1년 10개월 만에 제1야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게 된다.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직접 연락하면서 이뤄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오후 각각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통화...
야6당-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상병 특검법 신속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박주민 의원과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장혜영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19일) 오후 3시 30분,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 대통령의 4·19 혁명 기념식 불참에 '아쉽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서는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은 임기 중 1번이 통상적"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오늘(19일)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
그러면서 정 수석대변인은 “21대 국회에서는 민주주의 협치 정신보다, 거대 의석을 무기로 한 의회주의 훼손으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마저 위태롭게 했다”며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이제는 ‘입법 독주’, ‘의회 폭거’를 끊어내고 의회정치를 복원해 대화와 협치의 장, 새로운 ‘민의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주재로 열린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홍윤철 서울대 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의사 수 문제보다 중요한 게 전공의의 수련환경과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노동환경 개선 없이는 의료개혁이 일어날 수 없다. 다음에 또 다른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유사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진보당 등 범야권의 의석수는 192석입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비례위성정당 국민의 미래를 합쳐 108석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운영을 해야 합니다.
주역(周易)에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 동심지언 기취여란(同心之言 基臭如蘭)’이라는 구절이...
하지만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이 입법했던 모든 법안이 정당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검사법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인 요소가 많은 법안이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할 수 있다"며 "하지만 다른 법안들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신중함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너무 무리하게 처리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자유통일당 각각 1%으로 조사됐다. 조사상 무당층은 18%였다. 국민의힘은 제22대 총선 전인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7%p 내렸고, 민주당은 2%p 올랐다.
이 밖에 장래 대통령감에 관해 묻는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4%를 얻었다. 이어 △한동훈 전...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 정무직 당직자가 19일 일괄 사임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후 취재진과 만나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총선 승리 이후 당을 재정비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해 개원 동력을 확보하고, 신진 인사들에게도 기회를...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해야...피해자 만오천명 넘어”“채상병 특검법, 이태원특별법 반드시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향적 발언을 환영한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거듭 “총선에 담긴 민심을 받들어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입시 준비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과 고통도 클 것이다.
시간만 끌어서는 답을 구할 수 없다. 정부는 원칙에 따라 바른길을 찾아야 한다. 눈과 귀는 크게 열 일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의·당·정 4자 협의체’ 구성 제안도 긍정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여야의 협치 모델이 될 수도 있다. 민심이 하늘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답을 구해야 한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되살리는 일"이라며 "권력자와 아주 가까운 사람들에게까지 법의 잣대를 평등하게 적용하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준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범죄 피의자들은 그림자처럼 그 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섭 당선자는...
개헌하지 않고서는 그것도 할 수가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부터 ‘4년 대통령 중임제’ 개헌을 주장했다. 김 전 고문이 몸담았던 개혁신당도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를 총선 공약으로 띄웠다.
“전략 없던 국민의힘, 패배 자초”
-이번 총선을 어떻게 봤나.
“국민의힘이 패한 가장 큰 원인은 집권당이 된 다음에...